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유엔군사령부 부지를 개발하는 ‘더파크사이드 서울’ 프로젝트의 첫 주거프로젝트인 ‘더파크사이드 스위트’가 6월 분양을 시작한다.
더파크사이드 서울은 옛 유엔사 부지인 용산구 이태원동 22-34 일대 총 4만4935㎡ 부지에 지하 7층~지상 20층, 11개 동 규모로 주거·호텔·리테일·오피스·문화·여가 기능을 결합한 복합용도개발을 짓는 사업이다. 현대건설이 시공을 맡아 2023년 착공했다. 사업계획 고시에 따르면 사업 기간은 2027년 2월까지, 총사업비는 13조8232억원 수준이다.
오피스텔은 4개동에 전용면적 53~185㎡의 775실 규모다. 오피스텔 ‘더 파크사이드 스위트’는 1~2인 가구도 편리하게 살 수있는 평면대로 구성됐다. 전용면적 53㎡ 1.5룸 212실, 70㎡ 2룸 237실, 84㎡ 3룸 272실, 119㎡ 펜트하우스 2실 등이다.
로즈우드서울이 직접 운영하는 입주민 전용 커뮤니티 공간도 갖췄다. 오피스텔은 2023년 분양할 것으로 예상됐지만, 발코니 확장 등 설계변경 추진과 그에 따른 인허가 절차 등으로 미뤄졌다.
아파트 419가구 분양은 오피스텔 분양 이후 진행될 예정이다. 분양가 상한제 적용에 따라 아파트는 일정 기간 임대한 뒤 분양하는 ‘임대 후 분양’ 방식을 택할 것으로 전망된다. 인근 한남동 ‘나인원한남’도 2018년 분양 당시 분양가 상한제를 피해 임대 후 분양을 택했다.
서울 한가운데 입지로 용산공원과 맞닿아 있고, 설계와 시공 모두 최고급으로 진행된다. 또한 입주 시점에는 글로벌 럭셔리 호텔 체인인 로즈우드호텔 앤드 리조트와 함께 대형 유통사가 운영하는 3만9000㎡의 상업시설 ‘더파크사이드 몰’이 문을 열 예정이다.